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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로 떠나는 강릉 여행 (부산 당일치기, 여름코스)

by 라벤더래빗 2025. 7. 21.

KTX 덕분에 이제 부산에서 강릉까지의 당일치기 여행도 어렵지 않게 떠날 수 있게 되었어요. 푸른 여름 바다와 고즈넉한 강릉의 정취를 하루 만에 즐길 수 있는 코스, 궁금하시죠? 이번 글에서는 부산 출발 강릉 당일치기 여행을 위한 교통편부터 추천 루트, 소소한 팁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알차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꼭 참고해보세요.

강릉 경포대 바다 풍경사진

KTX로 떠나는 강릉, 부산 출발 여정 팁

부산에서 강릉까지는 약 330km 거리. 예전에는 5시간 넘게 걸렸지만, KTX-이음 노선 덕분에 이제는 3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서 환승한 뒤 강릉역으로 가는 경로가 가장 널리 이용됩니다.

핵심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
첫 기차는 보통 오전 5시 30분경 시작되니, 가능하면 첫차를 타고 출발하는 게 좋아요. 서울역 환승 시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고 시간표를 잘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레일 웹사이트나 KTX 앱에서 쉽게 예매할 수 있고, 왕복으로 미리 확보해두는 게 마음 편하죠.

요금은 편도 기준 4만 원 안팎, 왕복이면 약 8만 원 정도입니다. 시간대나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도 있어요. 창가 자리를 선택하면 기차 여행의 낭만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강릉역에 도착하면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준비되어 있어요. 렌터카는 효율적이긴 하지만, 성수기에는 주차와 도로 정체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는 게 좋아요.

여름에 딱! 강릉 당일치기 추천 코스

강릉은 여름이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푸른 바다와 자연, 감성 넘치는 명소들까지 하루 동안 꽉 채워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할게요.

안목해변 & 커피거리
강릉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감성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어디를 들어가도 분위기가 좋아요.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경포대 & 경포해변
강릉의 대표 바다인 경포해변은 서핑, 해수욕, 산책 모두 가능한 곳. 백사장과 시원한 파도가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인근의 경포호와 경포대도 함께 둘러보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져요.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투어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시장은 빼놓을 수 없죠. 초당순두부, 닭강정, 오징어순대, 메밀전병까지 강릉의 별미가 가득합니다. 제철 해산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요. 점심 혹은 간단한 저녁으로 제격입니다.

강릉솔향수목원 또는 오죽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장소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수목원의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하거나, 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에서 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당일치기인 만큼 동선을 미리 짜두는 것이 중요해요. 위치와 소요시간, 운영시간을 확인해 두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당일치기 여행 꿀팁 & 체크리스트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보내려면 사전 준비가 정말 중요해요. 아래 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 기차표는 꼭 사전 예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매진이 빨라요. 최소 3~5일 전 예약 추천.
  • 교통 앱 설치
    코레일톡, 강릉 시내버스 앱 등을 미리 깔아두면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이 편리합니다.
  • 데이터 무제한 or 포켓 와이파이
    지도, 맛집 리뷰, 티켓 확인 등 스마트폰 사용이 많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 여행자 보험
    짧은 여행이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 백팩 사용
    무겁고 큰 캐리어보단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가방이 당일치기엔 딱입니다.
  • 현금도 조금 챙기기
    대부분 카드 사용 가능하지만, 전통시장이나 작은 가게는 현금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보조배터리 필수!
    사진도 찍고, 지도도 보고, 정보도 찾아야 하니 충전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무리하게 많은 장소를 돌기보다는, 핵심적인 2~3곳을 여유 있게 다녀오는 게 훨씬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돌아오는 기차 시간도 여유 있게 계획해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 바로 떠날 때!

KTX 덕분에 부산에서도 강릉은 더 이상 먼 여행지가 아니에요. 푸른 여름 바다, 감성 카페, 맛있는 음식이 하루에 모두 가능한 특별한 당일치기 코스. 일상 속 작은 쉼표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기차표부터 확인해보세요.
이번 주말, 강릉에서 바다와 커피 한 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