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산에서 페리로 단 몇 시간 거리, 여권만 챙기면 금세 도착하는 대마도가 딱이거든요. 비행기 타기 부담스럽고, 일정 길게 잡기 어려울 때 2박 3일 코스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에요. 일본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 풍경, 그리고 한국과 다른 먹거리까지, 짧은 일정 안에 꽉꽉 채워 즐길 수 있는 데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요.
이번 글에서는 인기 명소 중심으로 대마도를 알차게 즐기는 2박 3일 코스를 정리해봤어요. 여권은 필수니까 미리 챙겨두시고요!
대마도 여행, 가성비 챙기는 꿀팁
대마도 물가가 아주 싸진 않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 페리표는 왕복으로 미리 예약하면 할인 가능. 성수기 피해서 평일 출발로 잡으면 숙소도 더 저렴하죠.
- 숙박은 히타카츠 항구나 이즈하라 시내 중심으로 보면 교통 편하고 선택지도 다양해요. 게스트하우스부터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까지 있으니 비교해서 고르면 됩니다.
- 렌터카가 가장 편하긴 하지만,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버스 노선도 체크해보세요. 생각보다 잘 연결돼 있어요.
- 식사는 현지 정식집이나 편의점 도시락도 훌륭하고, 간단한 주전부리는 면세점이나 마트에서 사면 가성비 좋아요.
- 기념품은 지역 특산품 마켓이 진짜 알짜예요. 조미 김, 유자 관련 제품, 지역 소주 등 한국에선 비싸게 파는 것들을 여기선 저렴하게 득템 가능!
인기 명소 중심으로 짜본 2박 3일 코스
1일차 – 히타카츠 도착 → 자연 명소 탐방
부산에서 페리 타고 히타카츠 도착. 도착 후에는 근처 미우다 해변 산책이나 해안 전망대부터 둘러보세요. 바다 보면서 걷다 보면 긴 이동의 피로도 싹 풀려요.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초밥이나 우동 한 그릇 추천!
오후엔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다케 전망대 같은 자연 명소로 이동. 대마도의 고즈넉한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코스예요.
숙소는 히타카츠 근처에서 예약해 두고, 온천 있는 곳이라면 더 좋고요.
2일차 – 이즈하라 탐방 + 쇼핑 타임
아침 먹고 이즈하라 시내로 이동. 여긴 대마도의 중심지로 역사 유적이 많아요.
- 덴푸쿠지 절, 조선통신사 기념비, 역사 자료관 들러보고,
- 점심은 지역 특산 생선 요리 한 끼!
- 오후엔 이즈하라 상점가에서 쇼핑 타임. 의외로 괜찮은 제품 많고, 일본 물건답게 깔끔한 디자인이 많아서 선물용으로도 딱이에요.
이즈하라 숙소에서 1박하고, 시내 구석구석 산책하며 마무리하면 좋아요.
3일차 – 출국 전 여유 있게 한 바퀴
출발 전 오전 시간은 가볍게 보내는 걸 추천해요. 근처 가벼운 트레킹 코스나 시장 구경, 기념품 쇼핑 하면서 마무리하고, 히타카츠로 돌아와 페리 타고 귀국!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준비물
- 여권은 반드시 필요!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입국심사 때 왕복 티켓·숙소 예약 내역 있으면 더 좋아요.
- 엔화는 현금으로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아요. 카드 안 받는 곳도 꽤 있거든요.
- 포켓 와이파이나 일본용 유심칩 준비 추천. 특히 자연 지역은 신호 약한 데도 있어서요.
- 구글 지도는 꼭 깔아 가세요. 현지 교통이나 도보 길찾기 네이버보다 정확해요.
- 걷는 일정이 많다 보니 운동화, 자외선 차단제, 작은 우산 등도 챙기면 좋습니다.
마무리 – 지금이 딱, 대마도 갈 타이밍
대마도는 가까운 데다 준비도 간단해서, 여권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일본 여행지예요.
짧지만 알차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2박 3일 여행을 찾고 있다면 더 고민할 필요 없어요.
지금 바로 페리 예매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첫 일본 여행, 대마도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때요?